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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366화 설산에 다시 들어가다

이 말이 나오자 옆에서 지켜보던 청룡과 현무는 모두 눈살을 찌푸렸다. “준비될 때까지 안 가는 거 아니었어?” 청룡이 먼저 이렇게 말했다. “게다가 하천, 저 천열곡 건너편은 음령 설산이야. 북쪽에서 모든 사람이 그곳만 언급하면 뒤로 물러나는데, 자네 아버지마저 저곳은 위험하다고 하지 않았나. 그런데 정말 그 위험을 감수하고 간다고?” “정말 이 세상에 저승이 있다고 믿습니까?” 하천의 말에 청룡은 오히려 당황했다. 청룡이 대답하지 않는 것을 본 하천은 웃으며 말했다. “당신들도 믿지 않는 거죠?” 하천의 뜻은 분명했다. 하천은 그 음령 설산 뒤에 소위 말하는 지하 세계의 땅이 있다는 것을 믿지 않았다. 말이 안 되는 것이었다. 하여 하천은 무슨 일이 있어도 다시 한번 음령 설산으로 가서 그 신비한 백의 여인이 누구인지 알아보고 싶었다. 눈을 뜬 후부터 하천의 머릿속은 늘 어머니 생각뿐이었다. 하천은 이대로 그냥 떠나고 싶지 않았다. 최소한 천열곡 건너편에 있는 음령 설산에 가서 무슨 일이 벌어지고 있는지 확인해야 했다. “그럼 같이 가자!” 현무가 낮은 목소리로 말했다. “저 혼자 가도 됩니다. 둘은 다쳤으니 여기서 쉬는 게 좋겠어요.” 하천은 청룡, 현무와 함께 갈 생각이 없는 듯 고개를 저었다. “아니, 이번 흥령 여행에서 우리의 임무는 설련을 따서 널 깨운 뒤 무사히 데려오는 것이니 따라가야 해.” 청룡은 단호하게 말했다. 하천 혼자 보내기엔 마음이 놓이지 않았다. 두 사람이 그렇게 고집을 부리는 것을 보며 하천도 더 말리지 않았다. “그렇다면 같이 가죠.” “지금 바로 가자.” 아직 늦지 않은 바깥을 바라보던 하천은 심호흡하고는 걸음을 옮겨 밖으로 향했다. 이를 본 청룡과 현무도 서로를 바라보다가 바짝 뒤따랐다. 세 사람은 마당을 나와 호삼도의 고장 난 리어카를 몰고 다시 설산으로 향했고, 가는 길에 청룡은 두 주먹을 꽉 쥐고 마음이 다소 긴장되는 것을 느꼈다. 저 천열곡 반대편에 무엇이 숨겨져 있는지, 하천이 곧 무슨 일을 벌일지도 정확히 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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