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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456화 검사를 받다

하천의 손에서 금빛 침이 튀어나와 그대로 큰 개의 몸의 경혈 바로 위에 꽂혔다. 순간 사납게 짖던 큰 개가 갑자기 움직이지 않더니 울부짖음을 멈췄다. 사방이 고요해지자 하천은 이마에 맺힌 땀방울을 닦았다. “다행히 이 경혈은 비슷한 것 같네.” 월월월- 하지만 1초도 채 지나지 않아 큰 개는 또다시 짖어댔고, 하천과 엄여수는 극도의 무력감에 서로를 바라보았다. “보스, 그 침술이 전혀 소용없잖아요.” 순간적으로 다른 선택의 여지가 없었던 임여수는, 허리에 차고 있던 단검을 빼 들고 곧바로 큰 개를 향해 돌진했다. 퍽! 단 한 번의 움직임으로 불쌍한 큰 개는 비명을 지를 시간도 없이 바로 바닥에 쓰러지고 말았다. 아무리 질긴 개의 목숨도 엄여수의 무자비한 칼날 앞에서는, 몸부림칠 시간도 없이 바로 죽어버렸다. 이때 주변 주택 내부의 불이 켜졌고, 멀지 않은 곳에서 문이 열리는 소리도 들렸다. 하천과 엄여수는 몸을 움츠리고 최대한 빨리 앞쪽 망루 쪽을 향해 달려갔다. 그들이 떠나기 바쁘게 여러 명의 사람들이 나타났다. 피투성이가 되어 쓰러진 큰 개를 본 사람들은 모두 깜짝 놀랐다. “상황이 안 좋아. 누군가 왕궁에 침입한 게 틀림없어. 빨리 이 왕궁 안에 있는 경비병에게 연락해!” “서둘러!!!” 몇 분이 지나자 왕궁 안에서 경보음이 울려 퍼졌고, 이 소리를 듣는 순간 하천과 엄여수는 두피가 저릿했다. “보스, 우리 노출됐습니다.” 엄여수의 얼굴에는 무기력한 표정이 역력했다. “샴 왕궁 사람들이 이렇게 예민할 줄이야. 고작 큰 개 한 마리 죽었을 뿐이잖아.” 하천은 무력한 표정을 지었다. 이때 그들은 이미 이쪽으로 오는 많은 발걸음 소리를 들었다. 왕궁 내부의 경비병들이 이쪽으로 달려오는 것이 틀림없었다. 두 사람은 극도로 은밀한 장소에 몸을 숨긴 다음 섣불리 움직이지 않았다. 10분 정도 지나고, 주변의 소음이 잠잠해진 후에야 그들은 조용히 모습을 드러냈다. “시간이 얼마 남지 않았으니 서둘러 왕궁 극장으로 가야 해.” 하천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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