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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왕궁천왕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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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474화 계승식

새벽이 되자 하천과 천왕궁 일행은 일찍 일어나 무리를 지어 모씨 장원을 향해 출발했다. 한편 모씨 저택 쪽에서는 해가 뜨기 바쁘게 분주하게 움직였다. 오늘 모성이 정식으로 모씨 왕족의 가주 자리를 계승함과 동시에, 모나와 약혼하니, 모성에게 오늘은 일생일대의 가장 중요한 날이었다. 모성은 자신의 꿈에 점점 가까워지는 것 같아 매우 들떠 있었는데, 어젯밤 태신을 만난 후 밤을 새웠다. 솔직히 모성은 이날 무슨 일이 벌어질지 몰라 불안하고 초조했다. 국제적으로 명성이 자자한 천왕궁과 오늘 싸워서 진다면, 모성은 현재 가진 모든 걸 잃는 것은 물론이고, 목숨으로 대가를 치르게 될 것이 뻔했다. 과연 모씨 왕족과 태신문은 힘을 합쳐 천왕궁과 맞붙을 수 있을까? 아침 6시, 모성은 일찍 일어나 거울 속에 비친 자신의 모습을 바라보았다. 얼굴은 초췌하고 눈은 붉게 충혈되어 있었다. 모성의 얼굴이 순간 험악하게 일그러졌다. “하천, 엄여수, 대체 왜 돌아온 거야?” “망할 놈들.” 모성은 큰 소리로 욕설을 내뱉으며 주먹으로 눈앞의 거울을 주먹으로 부수고, 뒤돌아 화장실 밖으로 걸어 나갔다. 이때 그의 심복 로드먼이 다가와 말했다. “도련님, 모든 준비를 마쳤습니다. 밤새 모씨 왕족의 최정예 인원을 동원하여 모두 제자리에 배치했습니다.” “방금 날 뭐라고 불렀지?” 모성은 고개를 돌려 로드먼을 쳐다보며 언짢은 표정을 지었다. 로드먼은 훅 차가운 공기를 들이마시며 말했다. “가주님, 모든 준비를 마쳤습니다.” “그래.” 모성은 차갑게 코웃음 치며 별장에서 나왔다. 오전 8시, 모씨 저택 전체가 들끓었다. 오늘 이 행사에는 엄여수와 모나가 결혼할 때와 마찬가지로 태신문뿐만 아니라 태국 내 많은 가문의 대표 인물들이 참석했다. 10시가 되자 모든 준비가 끝나고 공식적으로 왕위 계승식이 시작되었다. 모씨 왕족 장원의 큰 광장에는 경비가 삼엄하고 사람들로 붐볐다. 모성을 필두로 모석과 다른 모씨 가문 간부들이 광장 중앙의 높은 단상 위로 걸어갔고, 모성은 그곳에 서서 군중을 내려다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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