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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477화 생사의 이별

“하하하하!!!” 태신은 고개를 뒤로 젖히며 크게 웃었고, 양측 모두 병력을 배치한 상황에서 최후의 전투가 임박했다. 그러나 둘 중 누구도 움직이지 않았다. 현장에는 아직 왕위 계승에 참여하기 위해 온 많은 고위급 인사들이 있었고, 그들이 전투에 휘말리게 해서는 안 된다. 만에 하나 그들 중 사상자가 나온다면 대외적으로 알리기 난감한 상황이 벌어진다. 이때 사람들 사이에 특별한 인물들이 등장했다. 그들은 계속해서 현장을 통제하며 가장 빠른 속도로 모씨 장원 안에 있는 모든 사람들을 밖으로 대피시켰고, 그들을 보내기 위해 밖에 차량까지 주차해 놓았다. 그 과정에서 많은 사람들이 무슨 일이 벌어지고 있는지 전혀 이해하지 못한 채 의심에 가득 차 있었다. 그들을 인도하는 주위 사람들에게 물었지만 아무도 대답하지 않았다. 다들 잘 훈련된 사람들이라 묵묵히 다른 말은 하지 않고 주어진 임무만 수행했다. 그들은 전부 샴 왕이 보낸 사람들이었다. 이번 전투에 샴 왕은 양측 모두에게 절대적인 편의와 전장을 마련해 주었다. 이때, 하천과 태신 양측은 대치하고 있었고, 저쪽에서는 엄여수와 모나가 서로를 꼭 껴안았다. 결혼한 지 얼마 되지 않았지만 온갖 변수를 겪은 이 부부는 마침내 서로를 꼭 끌어안았다. “나나, 내가 왔어, 널 찾으러 왔어. 보고 싶었어, 정말 보고 싶었어.” 엄여수는 모나를 죽도록 껴안으며 예전에는 입에도 담지 못했던 온갖 사랑의 말을 연신 쏟아냈다. 이 순간만큼은 자신의 감정에 솔직했다. 그는 이미 이 여자를 뼛속까지, 가슴속까지 오랫동안 사랑하고 있었다. 모나도 주르륵 눈물을 흘리며 울고 있었다. 지금 그녀는 그동안 겪었던 모든 분노와 고통을 쏟아냈다. 그녀는 손으로 엄여수의 등을 연신 때리며 말했다. “나쁜 놈, 왜 이제야 왔어, 내가 그동안 어떻게 살았는지 알아? 이 짐승 같은 놈…… 망할 놈.” 엄여수는 말했다. “미안해, 미안해, 다 내 잘못이야. 늦게 와서 미안해. 나나야, 이제부터는 절대 내 곁을 떠나지 못하게 할 거야, 다시는.” “아무도 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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