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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왕궁천왕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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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487화 잠몽권

첫 번째 사람이 도망가자 아직 천죄 일당과 싸우고 있던 나머지 사람들은 당황했고, 이윽고 그들도 하나둘씩 도망가자 1, 2분 후 진대현은 더 이상 주변에서 상대를 찾을 수 없었다. “젠장, 무슨 상황이야?” 한창 살육에 미쳐있던 천죄 대원들은 적들이 모두 도망가자 침울한 표정을 감추지 못했다. 일부 대원들은 참지 못하고 쫓아가는데, 이때 하천이 손을 흔들며 말했다. “됐어, 쫓지 마.” “보스, 이 사람들 너무 겁이 많은데요?” 강라는 어이없다는 표정으로 코타나를 들고 하천의 곁으로 걸어갔다. “예전의 다크 토템에 비하면 한참 모자라요.” “모든 사람이 죽음을 두려워하지 않는 건 아니지.” 하천이 중얼거렸다. “하지만 태신과의 대결이 있기 전까지는 너무 자만하지 않는 게 좋아. 저쪽 사람들이 도착했으니 우리도 저쪽으로 가자고.” “좋습니다.” 천죄 일행이 행렬을 가다듬고 있을 때, 멀지 않은 곳에서 갑자기 코 고는 소리가 들려왔다. 모두들 소리를 향해 고개를 돌리자 저쪽 문짝 옆에서 광팔지가 손으로 머리를 받치고 단잠을 자고 있었다. “저 녀석은 전투가 시작될 때부터 자더니 아직도 안 깨어났네. 보스, 결투 시간이 다 됐는데 깨워야 할까요?” 백목창룡은 광팔지 같은 괴짜는 처음 보는지라 어이없는 표정을 지었다. ‘총알이 빗발치는 와중에도 한가하게 잠이나 자다니.’ “아니.” 하천은 고개를 절레절레 흔들며 진대현에게 말했다. “대현아, 네가 업어, 떨어뜨리지 말고. 깨어날 때가 되면 자연스럽게 깨어날 거야.” “네.” 진대현은 고개를 끄덕이며 광팔지 곁으로 걸어갔다. 그런데 이때, 광팔지 옆 골목길에서 갑자기 흉측한 태신문 고수가 튀어나왔고, 그는 손에 날카로운 칼을 들고 광팔지의 배를 향해 찔렀다. 너무 갑작스럽게 일어난 일이라 하천 일행은 미처 반응하지 못했다. “맙소사, 조심해!” 광팔지를 향해 걸어가던 진대현은 어쩔 수 없이 소리를 질렀고, 저쪽의 광팔지는 여전히 자고 있었다. 모두가 놀라서 식은땀을 흘릴 때, 태신문 고수가 광팔지의 복부에 칼을 꽂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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