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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652화 산양산으로 들어가다

전화기 너머 나두영웅은 잠깐 멈칫하더니 말을 이어갔다. [당신들도 산양산을 알아낸 겁니까?] “맞습니다.” 청룡은 고개를 끄덕였다. “우리도 어젯밤에 소식을 전해 들었지만 아직 확신할 수 없었기에, 나두 가주께 알리지 않았습니다. 그런데 가주님께서도 이미 산양산을 찾아내셨으니, 이제 우리가 알아낸 게 맞았다는 걸 증명하는 셈이지요.” [그렇군요.] 나두영웅은 살짝 격동되어 말했다. [한 달이 넘어서야 겨우 그 녀석들을 찾았군요. 주소 찍어주세요. 지금 바로 사람 데리고 출발하겠습니다.] “알겠습니다.” 전화를 끊은 뒤, 청룡은 나두영웅에게 주소를 보내주었고, 하천 일행은 일어나 아침 식사를 했다. 8시가 조금 넘은 시간, 지프차 두 대가 이쪽을 향해 달려왔다. 나두영웅이 차에서 뛰어내렸고, 뒤에서는 7~8명의 사람들이 육속 뛰어내렸다. 이 사람들은 전부 나두부의 최고의 고수들이었는데, 나두영웅은 자신의 아들을 되찾기 위해, 밑천까지 탈탈 털어 모아 나두부 내의 고수들을 전부 집결시킨 것이었다. “나두 가주님.” 하천 일행이 나두영웅을 향해 걸어갔고, 나두영웅은 얼른 인사를 건넸다. “이번에 제 아들을 구하기 위해 용조에서 힘을 많이 써주셨다고 들었습니다. 이번 일은 저 나두영웅의 마음에 영원히 새길 겁니다.” 그러자 청룡이 말했다. “나두 가주, 별말씀을 다 하시네요. 우리는 마땅히 해야 할 일을 한 것뿐입니다. 시간을 지체해서는 안 되니, 얼른 산양산으로 들어갑시다. 이번에는 반드시 아드님을 구해 내야조.” 나두걸을 언급하자 나두영웅의 얼굴에는 초조한 기색이 역력했다. 나두걸이 이 수상한 무리에게 납치된 지도 한 달이 되었지만, 그의 생사조차 알 수 없었기 때문이다. 나두영웅은 아바에게 돈 3천만 원을 지불하고 말 10 필을 사들였고, 하천 일행과 함께 산양산의 방향으로 달려갔다. 하천은 한 번도 말을 타본 적 없었다. 그러나 하천과 같은 범속 초월의 고수에게 있어 승마 기술을 익히는 것은 식은 죽 먹기였고, 그는 말을 곧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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