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693화 우리 백씨 가문에 널 다스릴 사람이 없는 줄 아느냐?
“이봐라, 당장 저 자를 죽여라.”
백현제의 고함과 함께 주위에는 많은 고수들이 나타나 신무를 포위했다. 뿐만 아니라 저택 밖에서도 소문을 들을 사람들이 우르르 몰려들었다.
그리고 오늘 밤 이 일은 걷잡을 수 없이 커지고 있었다.
이때 이미 상처를 봉합을 마친 백현풍은 잠이 오지 않았고, 이야기를 나누러 하천과 백우상을 찾아갔다.
그러나 바로 이때 백열이 사람들을 데리고 허둥지둥 달려왔다.
“넷째 어르신, 큰일 났습니다.”
“무슨 일이냐?”
백현풍이 백열을 돌아보며 물었다.
그러자 백열이 대답했다.
“방금 신무가 복수를 한다고 큰 어르신을 찾으러 갔는데, 지금 큰 전투가 벌어져 온 문 사람들이 거기로 몰려들었다고 합니다.”
“넷째 도련님께서 얼른 가보셔야 할 것 같습니다. 안 그러면 이 일은 걷잡을 수 없을 겁니다.”
“뭐라고?”
백현풍은 충격을 먹은 듯 2초 동안 멍을 때렸고, 옆에 있던 하천과 백우상도 깜짝 놀랐다.
“이 녀석, 대체 무슨 일을 저지르는 것이야!”
“신무는 큰 어르신이 킬러를 보냈다고 확신하고, 넷째 도련님의 복수를 할 것이라 했습니다. 어르신께도 신무가 고집불통이라는 것을 아시잖습니까! 그러니 넷째 도련님께서 얼른 가보셔야 할 것 같습니다.”
“이 녀석, 점점 무법천지구나.”
백현풍은 욕설을 퍼붓고, 하천 그들과 인사를 할 겨를도 없이 성큼성큼 문밖으로 나갔다.
“우리도 한 번 가볼까?”
옆에 있던 백우상이 물었다.
“가지 않는 게 좋겠다.”
하천은 매우 단호하게 고개를 저었다.
“우리가 그들의 파벌 싸움에 끼어들어 좋을 것 없으니, 잠이나 자자.”
“그래.”
이때, 백현제 저택 쪽의 분위기는 아주 살벌했고, 백현제의 부하들은 이성을 잃은 신무를 전혀 막을 수 없었다.
“백현제, 우리 넷째 어르신을 다치게 했으니, 너도 목숨을 내놓아라.”
신무는 검을 휘두르며 백현제를 향해 돌진했다.
이때 백현제의 곁에는 여러 명의 고수들이 막아섰지만, 그 누구도 신무의 상대는 아니었고, 신무는 백현제와 점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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