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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844장

이러한 스트레스에 신이서는 숨이 막힐 것 같았다. 비록 이 방면에 재능이 있지만 첫술에 배부를 수 없듯이 너무 빨리 인수하여 걱정이 되었다. 용희수가 잠시 떠나자 신이서는 그제야 스트레스를 내려놓고 책상에 엎드려 휴식 취했다. “이서 씨는 할 수 있어요. 자신에게 스트레스를 주지 말아요. 이모가 도와줄 테니 너무 걱정하지 않아도 돼요.” 그녀가 불안해하는 것을 눈치챈 소경진은 밀크 사탕을 건네며 그녀에게 말했다. “아이를 달래는 거예요?” 신이서는 밀크 사탕을 건네받으며 뾰로통하게 말했다. “밀크 사탕으로 해결하려고요? 왜 사직하면서 저에게 알려주지 않았어요? 저희는 그래도 파트너였잖아요.” 이번에 해외 시험을 무사히 통과한 것은 그녀 자신의 노력 외에도 소경진이 가르쳐줬기 때문이다. 오랜 접촉을 통해 신이서는 그에게 파트너에 대한 신뢰가 생겼다. 그녀의 말을 들은 소경진은 자신이 그녀의 마음속에 어느 정도 자리가 있다는 것을 알고 기뻐했다. 잘생긴 두 눈은 금세 눈빛을 반짝였는데 가을철의 호수처럼 맑았다. 신이서가 그를 향해 손을 흔들고 나서야 그는 자신이 추태를 부렸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그는 방금 신이서를 한참 동안 넋을 잃고 쳐다봤다. 어색하게 고개를 돌린 후 그는 어색함을 감추려고 헛기침을 두어 번 했다. “저, 저는 어떻게 말해야 할지 아직 생각하지 못했어요.” 신이서는 의문스러워 고개를 들고 한 손으로 머리를 받친 채 부드러운 눈빛으로 그를 훑어보고 있었다. “직접 말하면 되죠. 많이 생각할 필요 없어요.” 소경진은 피식 웃었다. “그래요. 직접 말하면 되죠. 제가 너무 많은 걸 생각했어요. 제가 용성 그룹을 배신했다고 오해할까 봐 걱정했잖아요.” 그는 앞에 놓인 펜을 들고 아무 의미 없이 종잇장에 선을 그었다. 소경진은 마음속으로 신이서가 자신을 떠나는 것을 서운하게 여기기를 바랐다. “그럴 리가요. 경진 씨 일은 저도 외할머니를 통해 들었어요. 자신의 것을 되찾는 것이니 당연히 그렇게 해야죠.” 소경진은 그녀의 말이 옳다는 것을 알고 있었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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