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851장

용성 그룹의 새 회사인 스타컴 테크는 이미 점차 정상적인 궤도로 전환되었다. 그동안 전군택과 전군익은 각자의 탄탄한 실력을 과시하며 용성 그룹에 강력한 기술 지원을 가져왔다. 신이서도 두 사람의 장점에 따라 그들에게 각자의 팀을 구성해 줬다. 임세훈은 배운다는 핑계로 전군택과 같은 팀에 있었다. 두 사람의 직급이 같고 월급도 기본급이 같았다. 다만 전군택은 모든 관리와 운영을 책임지며 임세훈은 배우는 과정이라 일부 간단한 사무의 관리만 책임졌다. 신이서의 배치에 대해 임세훈은 여전히 매우 만족해했으며 잠시 아무런 움직임이 보이지 않았다. 그의 처리 방식에 대해 외할머니는 그녀에게 많은 것을 이야기하셨다. 지금은 그 변화를 조용히 지켜보고 갈등이 부각될 때까지 기다렸다가 다음 처리를 하고 있었다. 신이서의 스타컴 테크는 주로 스마트 AI를 생활에서의 응용을 극치로 하는 동시에 데이터 계산법 등도 고루 돌보는데 진력을 가하고 있었다. 용희수와 유일 테크의 협력은 이미 시장을 열어 현재 스타컴 테크가 세상에 나와 유일 테크와의 협력을 계속 심화시킬 것이다. 유일 테크는 송서림이 스스로 설립한 과학기술회사로서 현재 회사의 책임자는 이광희인데 신이서의 좋은 친구 유정인도 이곳에서 회사의 임원으로 있었다. 이광희와 유정인은 결혼 후 아주 달콤했다. 그들의 딸도 지금 한살이 넘었다. 오랜만에 친구를 만난 신이서는 특별히 회식을 마련했다. 두 사람은 줄곧 온라인으로 연락했고 사석에서 오랫동안 만나지 못했는데 이번 모임에서 모두 매우 기뻤다. 유정인은 다정하게 신이서의 손을 잡고 위아래로 훑어보며 말했다. “여자는 그때그때 다르다고 하더니. 이서 씨를 보니 확 와닿네요.” “그럴 리가요. 전 여전히 변함없어요.” 그녀는 여전히 일관되게 수수한 옷차림으로 단순하고 특별히 과장된 장신구도 없었는데 친구의 칭찬에 쑥스러워졌다. “아니에요. 많이 변했어요. 특히 몸에서 보이는 자신감은 분위기가 확 달라지게 해요.” 이 점은 정말 유정인이 아첨하는 것이 아니다. 신이서는 현재 자신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