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859장
그는 아성 그룹에서 환영받는 도련님이다.
매형은 한성그룹의 대표로서 자신은 어릴 때부터 호의호식하면서 자랐다. 그는 일하지 않아도 다 쓰지 못할 만큼의 돈이 있었다.
스타컴 테크가 걸핏하면 자신에게 이러는 것은 순전히 사람을 모욕하는 것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하지만 가족들은 말썽을 일으키지 말고 조용히 일을 잘하라고 그에게 거듭 일깨워 주었다.
예전이었으면 그녀를 따끔하게 혼냈을 것이다.
신이서는 고개를 돌려 한쪽의 딸을 바라보며 그의 두 눈에 피어난 차가움을 보지 못한 척했다.
그녀는 아이의 곁에 있으면서 시시각각 경계하고 있었다. 이 사람이 만약 감히 제멋대로 행동한다면 그에게 이 세상이 그렇게 호락호락하지 않다는 것을 보여주려 했다.
초조한 분위기가 두 사람 사이에 계속 퍼지자 임세훈이 먼저 입을 열어 침묵을 깼다.
“전군택이 녀석이 줄곧 나를 핵심 기술의 연구 개발에 참여하지 못하게 했는데, 이것이 군택 자기 뜻인지 아니면 신 대표의 지시인지 알고 싶어.”
신이서는 아이에게 포도를 까주던 동작을 멈칫하다가 곧 반응했다.
이 말의 뜻은 매우 민감해 조심하지 않으면 상대방의 함정에 빠지기 쉽다.
그녀는 침착함을 유지하며 계속해서 포도를 깠다.
“연구 개발은 매우 힘든 일이에요. 많은 시간과 정력을 투입해야 하는 데 참여하는 모든 인원은 전문적인 평가와 선별을 거쳐야 해요.”
“외삼촌 부서의 일은 전군택이 전적으로 결정해요. 전군택도 규칙과 제도에 따라 일을 처리할 뿐이에요. 졸업하자마자 총대를 메고 있으니 뒤에서 얼마나 많은 눈이 전군택을 주시하고 있는지 몰라요.”
그녀는 신속하게 이 일과 자신의 관계를 청산하였고, 동시에 전군택의 어쩔 수 없고 쉽지 않다는 것을 말했다.
외삼촌인 그가 큰 그림을 념두에 두고 자신의 조카를 위해 생각해주기를 바랐다.
임세훈은 그 말을 듣고 피식 웃더니 말없이 자신의 주머니에 손을 넣고 몰래 더듬었다.
“너의 이 말은 모두 내가 능력이 없어서 싫다는 것 않아. 그리고 또 내가 자신의 조카에게 폐를 끼친다는 거잖아.”
그녀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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