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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867장

마음을 정한 후 신이서는 지아에게 전화를 걸었다. 다행히 상대방이 최근에 비교적 한가하므로 두 사람은 그렇게 결정했다. 다만 지아가 부탁이 있었다. 아이를 돌봐 줄 수 있지만 그녀는 아이를 데리고 함께 신이서의 곁에 있고 싶다고 했다. 이 요구도 합리적인 편이어서 신이서는 잠깐 생각해 보고 곧 승낙했다. 아기를 곁에 데리고 있으면 신이서의 사업에 영향을 줄 수 있지만 만약 이렇게 지아를 용씨 가문에 있게 한다면 박선주가 기회를 잡아 행패를 부릴 것이다. 차라리 지아에게 아이를 데리고 한가한 휴게실에 있게 하는 게 낫다고 생각했다. 이렇게 하면 자신도 쓸데없는 생각으로 아이를 걱정할 필요가 없다. 소경진과 결혼한 후 지아는 일을 하러 나가지 않고 소씨 저택에 살았는데 매우 답답하고 질식할 것 같았다. 소경진은 분명히 다른 부동산이 있는데 하필 이사를 하고 싶지 않아 했다. 단지 그곳이 그와 자기 엄마 아빠 집이었다는 이유였다. 지아는 졸업한 지 얼마 안 된 젊은 나이에 아직 세상 물정도 모른 채 시댁네 시비에 말려들었다. 소씨 가문의 별장을 떠날 정당한 이유가 있을까 생각하던 참에 이런 연락을 받은 그녀의 마음은 날개를 달고 날아갈 것처럼 들떴다. 신이서는 그녀를 안정시킨 후 바로 사무실로 돌아왔다. 아기는 매우 착해서 거의 그녀가 심력을 쓸 필요가 없다. 게다가 신이서는 딸에게 베이비시터와 경호원을 배치했다. 그녀는 아기와 함께 놀기만 하고 다른 사람들의 일을 감독하는 것만 하면 된다. 휴게실의 공간이 매우 컸다. 베이비시터는 귀퉁이에 일찌감치 매트를 깔고 아이가 몸을 뒤집고 엎드려 장난감을 가지고 노는 것을 지켜보았다. 지아는 소경진이랑 계약 부부였다. 하지만 지금 이렇게 귀여운 아기를 보고 있으니 자신이 나중에 아이를 갖게 되면 어떤 모습일지 상상을 하게 되었다. “휴.” 지아는 말없이 한숨을 쉬었다. 베이비시터는 순간 그녀의 답답함을 알아채라고 위로하려고 했다. “사모님, 사모님은 아직 젊고 결혼한 지도 얼마 되지 않았으니 두 사람만의 시간을 즐겨요. 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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