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904장
신이서는 자기도 모르게 손을 내밀어 그가 창백하고 수척한 얼굴을 쓰다듬었다.
얼마나 끈기가 있어야 다치고 바다에서 헤엄쳐 올라올 수 있는지 상상할 수 없었다.
지아는 송서림이 창고에서 깨어났을 때 자신의 휴대폰과 다른 통신기기가 모두 사라진 것을 발견했다고 말했다.
곁에는 소경진이 바닥에 두고 내린 핸드폰밖에 없었다. 지아는 그에게 전화를 걸어 왜 갑자기 계약을 파기하고 혼인 관계를 앞당겨 끝냈는지 묻고 싶었다.
송서림은 마침 이 전화를 받고서야 뒤에서 구조될 희망이 생겼다.
송서림이 전화를 받을 때 소경진은 신이서에게 줄을 묶고 있었는데 그가 발견했을 때는 이미 늦었다.
그는 송서림을 더는 창고에 둘 수 없었다. 시간이 촉박했다.
약효가 완전히 사라지지 않은 틈을 타서 송서림을 때렸지만 목숨은 남겨 두었다. 그런 후 신이서의 목숨으로 위협해 공해로 납치했다.
사실 소경진이 재산의 태반을 털어 호화 요트를 샀을 때부터 지아는 의심을 품었다.
국내의 요트는 통제가 매우 엄격했다. 서울의 모든 요트에는 엄격한 등급 구분이 있다. 특히 이런 공해까지 가려면 비용이 많이 들 뿐만 아니라 절차가 복잡하다.
많은 부자는 바다에 나가 놀 수 있는 일반 모델을 선택했다.
지아는 핸드폰 너머에서 싸우는 소리를 들었다. 그녀는 소경진이 다른 곳으로 옮길 가능성이 크다고 추측하여 중요한 단서를 경찰에 보고했고, 경찰은 여러 갈래로 나뉘어 수색했다.
바다에서의 수색은 매우 어렵다. 요트가 일단 공해관에 도착하면 신호가 떨어져 정말 바다에서 바늘 찾기처럼 찾기 어렵다.
하늘이 도왔는지 송서림이 물에 빠진 후 소경진의 주의력은 모두 물에 빠진 신이서에게 있어 송서림이 요트 뒤쪽의 밧줄을 따라 올라갔다는 것을 전혀 눈치채지 못했다. 평소에 헬스에 열중했던 송서림은 마음속의 심념하나만 믿고 올라갔다.
송서림은 요트에 오른 뒤 갑판 위에서 기절했지만 시선 사각지대에 있어서 발견되지 않았다...
신선처럼 하늘에서 내려온 경찰들이 증거를 수색하는 데 총력을 기울일 때 송서림을 발견하였고,그렇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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