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973장
원래는 계약 측과 라이벌 회사가 몰래 손을 잡고 고현진 회사 내부에서 일을 벌이려고 김 비서를 찾았다.
김 비서는 지아를 모함하려다 쫓겨날 뻔했는데 구나윤은 그녀를 지키기 위해 많은 힘을 써서야비로소 그녀를 남겨 두었다. 하지만 그녀는 감사하기는커녕 회사와 결탁하여 지아가 납치되었을 때 찍은 불미스러운 사진을 사내 인터넷에 공개할 준비를 하고 있을 줄을 누가 알았겠는가.
당시 지아는 약효가 아직 지나지 않았기 때문에 전혀 기억이 나지 않았다.
사진은 노출이 그리 심하지 않았다. 문제는 얼굴과 가깝게 촬영돼 사진에 있는 사람을 쉽게 구별할 수 있다는 점이었다.
다행히 그녀의 계략은 회사의 감사팀에 의해 제때 발견되었고, 그래서 큰 영향을 끼치지 않았다.
이 일로 김 비서는 경찰에게 끌려갔다.
그리고 라이벌 기업은 마침 기회를 포착하여 모 플랫폼에 소문을 퍼뜨렸다. 고현진의 회사에 큰 문제가 생겼다고 주장하면서 한 여자를 감옥에 보냈다고 했다.
라이벌 회사는 말을 아끼면서 줄곧 관심 점을 김 비서가 누명을 썼다는 데 집중하며 여론을 끌어냈다.
라이벌 회사는 또 이 일은 사실대로 말했을 뿐이고, 나중에 고 대표님이 어떤 답을 내놓을지는 자기들도 감히 말하지 못한다고 했다.
마지막의 이 말은 화근을 다른 곳으로 돌리고 있는 것이었다.
선제공격으로 기선을 제압하고 고현진 측이 어떤 증거를 내놓든 조작 혐의가 있게 만들었다.
이 일은 인터넷에서 열기가 매우 높았다.
하지만 김 비서에 대한 조사는 아직 끝나지 않았고, 경찰 측이 아직 그녀의 죄를 단정하지 못했기에 고현진도 이 열기를 누를 방법을 찾지 못했다.
이 일은 회사가 일을 잘못 처리했거나 기타 문제가 존재하는 것이 아니다.
소문에 관하여 그는 약점을 남기지 않도록 손을 쓰지 않고 계속 진행되도록 내버려 둘 수밖에 없었다.
뜻밖에도 얼마 지나지 않아 김 비서의 절친이라고 자칭하는 여자가 나왔다.
김 비서와 이야기를 나눈 기록을 많이 올렸을 뿐만 아니라 두 사람이 함께 찍은 사진도 많이 올렸다.
이 절친은 SNS에 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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