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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83화 회복에 방해될까 봐 그러는 거지!

하윤슬은 고은희가 강한석을 너무도 자연스럽게 “한석 아저씨”라고 부르는 걸 보며 두 집안 사이에 뭔가 특별한 인연이 있는 건가 싶었다. “선생님이랑... 태훈이 아버지랑은 어떤 사이예요?” “아, 저희 아빠랑 아저씨가 오래된 친구예요. 제가 어릴 때는 아저씨 댁에 자주 놀러 가기도 했고요. 근데 태훈 씨는 거의 못 봤어요. 그때는 태훈 씨는 국내에서 공부하고 있었고 저는 어릴 때부터 계속 해외에서 자랐거든요.” “그래도 한국어 진짜 잘하시네요.” 고은희는 그 칭찬이 마음에 들었는지 환하게 웃었다. “감사해요! 저도 제 한국어 꽤 괜찮다고 생각해요.” 두 사람은 그렇게 이런저런 이야기를 나누며 고은희의 진료실로 들어갔다. 그녀는 먼저 하윤슬의 상처 상태를 살핀 뒤 수술 절개 부위를 다시 소독하고 약을 꼼꼼히 발라줬다. “이거 매일 바르세요. 통증도 줄여주고 염증도 가라앉혀요. 효과 정말 좋아요.” 고은희는 당부까지 해놓고도 뭔가 마음이 놓이지 않는지 잠깐 망설이다가 말을 바꿨다. “아, 아니다. 그냥 매일 저한테 오세요. 제가 직접 해드릴게요. 윤슬 씨는 분명 잊어버릴 거고... 또 본인 몸을 너무 안 챙기잖아요.” “번거롭게 안 해도 돼요. 저 혼자 할 수 있어요.” 고은희는 단호하면서도 부드럽게 말했다. “안 번거로워요. 전 의사잖아요. 당연히 제가 해야죠.” 그 말과 함께 고은희는 자리에서 일어나 하윤슬을 바라봤다. “이제 제가 태훈 씨 병실까지 데려다드릴게요.” “네, 고마워요.” ... 하윤슬이 다시 병실로 돌아왔을 때는 밖이 완전히 어두워진 뒤였다. 문을 여는 순간 가장 먼저 코끝을 간지럽힌 건... 병실 안에 은은하게 퍼져 있는 음식 냄새였다. 문 여는 소리가 들리자 강태훈이 곧바로 입을 열었다. “하윤슬?” “응, 나야.” 강태훈은 지금 똑바로 누워 있어야 해서 마음대로 움직일 수도 없었고 문 쪽도 제대로 볼 수 없었다. 그래서 들어오는 사람이 누군지, 그저 목소리로 짐작했다. 하윤슬은 강태훈의 침대 곁으로 다가가 조심스럽게 손을 뻗어 그의 이마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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