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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58화 규정에 어긋나는 일이에요

갑작스러운 질문에 하윤슬은 고개를 갸웃거렸다. “네? 프로젝트에 관한 얘기를 하러 온 게 아닌가요?” 최지석은 그녀의 반응을 보고는 저도 모르게 웃음을 터뜨렸다. “많이 놀랐어?” “갑자기 왜 그런 질문을 한 거예요?” 그녀는 어떻게 해야 할지 몰라서 어색하게 웃었다. 최지석은 여유롭게 웃으면서 입을 열었다. “프로젝트를 상의하러 온 건 맞아. 햇볕이 내리쬐어서 그런지 네가 너무 예뻐 보였어. 그래서 장난을 좀 쳤을 뿐이니 신경 쓰지 마. 놀랐다면 내가 사과할게.” 말을 마친 그는 옆에 놓인 서류를 건네면서 말했다. “설계도와 국가에서 인증한 특허증을 가지고 왔어.” 그녀는 잘 정리된 파일을 천천히 훑어보기 시작했다. 여러 디자이너가 취득한 특허증을 보다가 최지석의 이름을 발견했다. “돌아가서 저희 팀과 의논해 봐야 할 것 같아요. 대량으로 생산할 수 있게 된다면 더할 나위 없이 좋을 거예요. 국가의 지원도 받을 수 있는 프로젝트예요.” 국가에서 과학기술 발전을 중요하게 생각하기 때문이다. “이번에 급하게 오느라 다 보여 줄 수 없었어. 실험실에서 콘셉트 카를 만들어냈거든. 나중에 기회가 되면 직접 와서 보는 게 어때?” 최지석은 부드러운 미소를 지으면서 그녀를 지그시 쳐다보았다. “이 프로젝트 담당자는 나야. 회사에 돌아가서 의논한 후에 협력할 수 없다면 나한테 알려줘. 다른 회사와 미팅을 잡으면 돼.” “알겠어요. 되도록 빨리 결정하고 연락할게요.” 하윤슬은 옅은 미소를 지으면서 말했다. 과학기술과 연관된 프로젝트를 성사하기 위해 투자자들을 찾아다녀야만 했다. 더 많은 투자금을 주는 회사와 협력하게 될 것이다. 그러나 최지석은 선택권을 하윤슬에게 주었다. 성산 그룹에서 협력할 거라고 생각했지만 예상치 못한 일이 벌어질 수 있기에 아무 말도 하지 않았다. “자금을 조달하는 공고를 올린 후에 많은 회사에서 연락했죠?” 최지석은 미소를 지으면서 고개를 끄덕였다. “맞아. 하지만 얼마 전에 주하가 나한테 얘기했었어. 먼저 성산 그룹과 얘기해 보라고 하더라.” “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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