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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78장 민서희는?

은서경은 격분하여 이민준의 말을 들으려고 하지 않았다. “빚을 지면 돈을 갚아야 하고 사람을 다치게 했으면 벌을 받아야지! 두 사람 사이에 무슨 일이 일어났든 간에 그 여자가 지환이를 다치게 했으니 벌을 받는 건 당연한 일이야! 내 휴대폰 가져와!” ...... 차가운 물세례를 맞고, 그제야 민서희는 정신을 차렸다. 그녀는 유치장에서 얼마나 있었는지도 알 수 없었다. 그곳에는 모두 범행과 관련된 사람들로 가득 차 있었다. 경찰이 차갑게 말했다. “민서희, 나와!” 경찰을 따라나서자 누군가 그녀의 머리를 책상에 박았지만 수갑 때문에 움직일 수도 없었다. 이때 뒤에서 묵직한 목소리가 들려왔다. “민서희, 당신이 무슨 죄를 저지른 줄 알아? 형법 제250조 사람을 살해한 자는 사형, 무기 또는 5년 이상의 징역에 처한다. 하지만 상황에 따라 결과는 달라질 수도 있어. 그러니 내가 묻는 말에 솔직히 대답하는 게 좋을 거야. 그렇지 않으면 당신 오래도록 감옥에서 썩을 수도 있어.” 경찰관은 가끔은 강한 태도로, 또 가끔은 다정한 태도로 그녀를 심문했고 민서희는 모든 사실 경과를 솔직하게 말했다. 끌려가기 전, 민서희가 물었다. “교도소에 얼마나 오래 있어야 할까요?” “두려워?” 경찰이 코웃음을 치며 말했다. “그러게 왜 그런 짓을 했어? 정황이 비교적 심각하고 피해자 쪽에서도 이미 최고의 변호사를 선임해 소송을 제기했으니 적어도 8년은 있어야 할 거야.” 민서희는 얼떨떨해졌다. 피해자? ‘여력을 다해 날 벌 주겠다는 건가? 그렇다면 실망하겠네. 난 아무렇지도 않아. 3년이든, 8년이든 상관없어.” 그녀가 신경 쓰는 건 오직 어머니의 복수다. “상관없어요. 인정하라면 전부 인정할게요. 하지만 부탁이 있어요. 1년 전의 사고에 대해 재수사를 신청하고 싶어요.” 경찰관은 비록 민서희에게 인상이 좋지 않았지만 그래도 인내심 있게 물었다. “무슨 사건?” “민영매 투신자살 사건요.” 조사해 보니 확실히 이런 사건이 접수되었었다. “어떻게 되는 사이야? 모녀?” 고개를 끄덕이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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