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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818장 기자회견

장 씨 아주머니는 주방에서 바삐 움직였고 민서희가 혼자 소파에 앉아 있으며 멍을 때리고 있는 게 안쓰러운 장 씨아주머니는 손을 닦고 텔레비전을 켰다 “사모님, 오락프로 보실래요?” “네.” 시장에서 그 사람들의 떠들썩한 욕설이 머릿속에서 벗어나질 않는 민서희도 모든 상황이 고요하게만 느껴졌다. 장 씨 아주머니는 리모컨을 만지작거리며 뉴스 채널로 전환했다 바로 채널을 돌리려고 했지만 화면에 나온 장면을 보고 흠칫 놀랐다. “대표님? 이거 대표님 아니에요? 왜 텔레비전에 있어요?” 그 말에 민서희는 고개를 들고 뉴스 소리를 들었다. “보신 그룹의 박지환 씨가 기자회견을 열어 이번 언론에 대응하겠다고 했는데요. 박지환 씨가 돈을 주고 범행을 저지른 전처를 가성방하게 한 건지 아니면 오해에 불과한 건지 이 모든 여론 뒤에 숨겨진 사실이 무엇일지 박지환 씨의 해명을 한 번 들어봐야 할 것 같네요.” 말이 끝나기 무섭게 검은색 양복 차림에 늘씬한 몸내를 뽐내며 남다른 포스를 풍기는 박지환이 화면에 나오게 되었다. 준수한 외모에 차갑고 도도한 표정을 하고 있으나 멋을 해치지 않았고 오히려 매혹적인 거리감을 더하고 있었다. 이번 기자횐견은 많은 구경꾼들의 목소리가 들릴 정도로 공개적이었다. “박지환이 이렇게 잘 생겼었어? 혼자 힘으로 한성에서 보신 그룹을 상업제국으로 만들 수 있는 능력이길래 적어도 마흔이나 쉰 살 정도는 될 줄 알았더니만 이렇게 젊고 잘생기다니.” “야, 정신 차려. 저 사람은 전처의 살인을 묵인하고 법을 무시하면서까지 감옥에서 석방시킨 냉혈한 악마야! 얼굴만 잘생겼지 법률은 안중에도 없이 세력이 어마어마한 저런 사람은 네가 잘못 건드렸다간 큰코다쳐!” “하긴, 잘생기면 뭐 해! 사람이 인성이 잘못됐잖아! 내가 볼 땐 보신그룹도 뭐 좋은 기업은 아닐 거야, 당장 내려가!” “내려가! 내려가!” 구경꾼들은 소란을 일으켰고 어떤 사람들은 심지어 박지환에게 달려들어 오물을 뿌렸다. 그러다 현장이 열광하기 시작하며 박지환에게 우글거렸다. 장 씨 아주머니는 얼굴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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