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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82화

강도훈은 통증으로 온몸이 굳어버려 잠시 멈춰 섰다. 그 순간 권승준은 그의 손목을 꺾어 다시 매섭고 잔인하게 후려쳤으며 같은 부위를 또 때리자 팔이 저린 정도가 아니라 아예 부러질 것만 같았다. 강도훈은 고통에 소리를 내지르며 꼼짝달싹 못 했다. 그에게 교훈을 주기로 단단히 마음먹은 권승준의 손에는 힘이 가득 차 있었다. 마치 쇠사슬처럼 그의 팔을 붙들고 뒤로 젖혀 등 뒤에 묶은 다음, 무릎으로 그의 등을 꽉 누르고 있었다. 강도훈은 소파에 쓰러졌고 권승준은 힘을 주어 다른 팔까지 뒤로 젖혀 휘감았다. 강도훈은 미친 듯이 저항했지만 몸을 뒤집으려다가 테이블에 부딪혀 큰 소리가 났다. 방 안에 숨어 있던 이순자는 더 이상 참지 못하고 걱정과 두려움에 가득 찬 얼굴로 뛰어나왔다. 그녀는 강도훈과 소이현이 싸운다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그런데 집에 낯선 남자가 나타나 있었다. 이순자는 평소 강도훈을 무서워했지만 지금 그를 억누르고 있는 남자의 기세가 더 강해 보였다. 그녀는 그 자리에서 얼어붙은 채 한 걸음도 움직일 수 없었다. 권승준은 강도훈이 빠져나가지 못하게 할 참이었다. 손이 닿는 곳에 있던 컵 하나를 집어 그의 머리를 향해 내리쳤고 강도훈은 정신을 잃을 뻔했다. 권승준은 더 이상 어떤 기회도 주지 않고 벨트를 꽉 조여 그가 벗어날 수 없게 한 다음 목덜미를 잡아 소파에 내던졌다. 강도훈은 크게 숨을 몰아쉬었다. “권승준...” 이름을 다 부르기도 전에 권승준은 그의 얼굴을 정통으로 한 대 때렸다. 강력한 일격에 고개가 옆으로 휙 돌아갔고 귀가 울리고 눈앞이 아찔해졌다. 조금 전 컵에 맞아 아팠던 머리가 더 어지러워진 것 같았다. 그는 힘껏 눈을 치켜뜨며 정신을 잃지 않으려 애썼고 분노에 헛웃음을 터뜨렸다. 그의 인생에서 이토록 비참한 꼴을 당해본 적은 처음이다. 게다가 소이현 앞에서 권승준에게 얻어맞았으니 더욱 수치스러웠다. 그는 권승준을 원망하며 당장 죽어버리길 바랐다. 강도훈이 고개를 돌리더니 사악한 늑대처럼 말했다. “권승준, 넌 무슨 자격으로 나와 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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