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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318장

추미은은 곧장 가까이 있는 경비원들을 향해 외쳤다. “저 여자는 몰래 들어온 사람이에요! 당장 잡아가세요! 서하윤은 발걸음을 멈추고, 추미은의 소리를 듣고 뒤를 돌아보았다. 그리고는 당황하지 않고 차분히 제자리에 서서 경비원들이 다가오기를 기다렸다. 서하윤의 여유로운 모습에 추미은은 약간의 의아함과 함께 눈썹을 치켜올렸다. 이래도 당황하지 않다니? 설마 차은우가 나서서 자기 편들어 줄거라고 생각하는 거 아니겠지? “언제부터 이렇게 비겁하게 변한 거야?” 차은우의 차가운 목소리가 위에서 들려왔다. 추미은의 얼굴이 갑자기 굳어졌다. “나... 난 그냥 사실을 말했을 뿐이야. 진영 씨, 저 여자는 무단으로 들어왔어. 내가 모른 척할 순 없잖아.” 차은우는 긴 다리를 성큼성큼 내디드며 서하윤에게 다가갔다. 이때 경비원들이 서하윤 앞으로 다가왔다. 그 순간 차은우도 도착해 경비원들에게 말했다 “이분은 초대받은 손님이에요.” 서하윤은 눈웃음을 지으며 차은우를 바라보았다. 그가 그녀를 지켜주고 있었다. 하이힐을 신고 다급하게 걸어온 추미은도 마침내 도착했다. 그녀는 차은우의 말을 듣자마자, 순간 자신이 얼마나 우스꽝스러운지 깨달았다. 자신은 서하윤이 몰래 침입했다고 주장했지만, 차은우는 서하윤이 초대받은 손님이라고 말했다. 문득, 추미은의 얼굴은 붉게 달아올랐고, 부끄러워서 어쩔 줄을 몰랐다. 게다가 그녀의 큰 목소리 때문에 주위 사람들이 소리를 듣고 다가와 그들을 둘러싸고 있었다. 아무래도 이런 수준의 연회는 평소에 보기 드문 일이었다. 더군다나 위필순 어르신의 생신을 축하하는 자리라면 더욱더 그랬다. 만약 초대받지 않고 몰래 들어온 사람이 있다면, 큰 문제가 될 것이다! 한 경비원이 서하윤에게 정중히 요청했다. “손님, 초대장을 확인해 주시겠습니까?” 추미은은 서하윤을 날카롭게 주시하며 속으로 확신했다. 서하윤한테 초대장이 있을 리가 없어. 오늘 분명 차은우를 찾아온 게 틀림없으니까! 하지만 주변 사람들이 서하윤을 두고 소곤거릴 때, 갑자기 집사가 나타났다. 이 저택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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