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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439장

더욱이 그는 최한영에게 많은 감정을 쏟아부었고 심지어 그녀를 좋아하게 되었다. 그런데 그녀는 다른 사람을 믿을지언정 그를 믿지 않았다. 심지어 그의 X톡까지 차단하며 그와 선을 그었다. 강하늘은 절대 이대로 물러날 수 없다고 생각했다. 그와 선을 그은 것이 추미은이면 모를까 최한영은 절대 안 됐다. 추미은은 단지 그에게 이용 가치가 있는 여자로 그가 반한 건 그녀의 재력일 뿐이다. 하지만 최한영은 다르다. 그가 사랑하는 건 최한영의 돈 뿐만이 아니라 최한영이라는 여자다. 결국 그는 여러 번이고 전화를 걸었고 마침내 그녀가 전화를 받았다. “한영아, 제발 이러지 마. 지금 온 세상이 날 버렸어. 난 날 싫어하고 망치려는 사람이 이렇게 많을 줄 생각도 못 했어. 내가 잘못한 것도 있지만 난 정말 널 소중하게 생각해. 너에 대한 내 마음은 진심이야. 너 없이 난 하루도 살 수 없어. 한 번만 더 만나주면 안 될까? 네가 처음 날 데려갔던 그 호텔, 그 방에서 기다릴게. 이별하더라도 이렇게 하면 안 된다고 생각해. 그러니 나에게 한 번만 설명할 기회를 줘.” 그녀는 원래 수신 거부를 누르려고 했는데 샤워를 마치고 나와 실수로 받아버렸다. 강하늘의 말을 다 듣고 나니 오히려 창백했던 얼굴에 혈색이 돌기 시작했다. 만약 강하늘이 단호하게 자기 잘못을 인정하고 자기 행동을 직시했더라면 최한영은 어쩌면 강하늘을 다르게 보았을지도 모른다. 하지만 그는 여전히 자기는 잘못이 없다는 태도로 그녀를 속이려 했는데 정말로 그녀를 우습게 본 것이다. 그는 그녀가 총명하지 않아 반드시 그의 말에 다시 속을 거라고 생각한게 분명했다. “강하늘, 아까 내가 마지막으로 너에게 해야 할 말을 하나 빼먹었어.” 최한영의 목소리는 차분하기만 했다. 강하늘은 희망을 품고 물었다. “무슨 말인데?” “모자란 새끼.” 그 말을 끝으로 최한영은 전화를 끊고 곧바로 강하늘을 차단했다. 욕을 하고 나니 속이 다소 후련해졌지만 금세 마음이 불편해졌다. 사실 그녀는 강하늘을 정말로 많이 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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