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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457장

그리고 그들은 이 악물이 자신에게 어떤 이익을 가져다줄지는 각자 잘 알고 있었다. 모두 나름의 계산을 하고 있었고, 누구보다도 영리했다. 이제는 차성국이 돌아가시면, 이 집안이 분열될 것을 모두 알고 있었다. 그때가 되면 그들의 상황은 지금과는 분명히 차원이 달라질 것이다. 그래서 지금 아무 계획도 세우지 않고 있다가, 나중에 모든 것이 사라지고 나서야 생각하겠다고? 그때가 되면 이미 늦지! 우리도 어리석진 않아! 그리고 모두 조용히 서로 눈짓을 교환하며 각자의 악물과 부적을 챙겨갔다. 아무도 다른 사람의 악물이 어떤 효과를 낼지에 대해 묻지 않았다. 아마도, 그들 각자의 마음속에는 자신이 가져온 악물이 더 강력하고, 자신의 바람을 이루는 데 가장 효과적이라고 믿고 있었을 것이다. —— 차 안에서 서하윤은 악물에 대한 상황을 차은우에게 하나하나 전했다. 차은우는 그 말을 듣고 별다른 반응 없었다. 기억을 잃은 그는 차성국과 그의 자손들에게 전혀 애착이 없었고, 장민호로부터 그들이 저질러 온 일들에 대해 충분히 알고 있었기에, 애초부터 없는 별다른 가족애가 없는 상태라, 이제는 더더욱 없다. “자업자득이야. 그냥 지들이 자초한 일이야. 앞으로 걔네들 일에 더 이상 신경 쓰지 마.” 차은우가 말했다. 서하윤은 웃으며 물었다. “그 악물이 당신한테 무슨 영향을 줄지 궁금하지도 않아?” 차은우는 고개를 숙이며 그녀를 응시했다. 깊은 눈빛 속에 담긴 건 오직 그녀뿐이었다. 차은우는 단호한 목소리로 말했다. “너만 있으면, 그딴 건 나를 해칠 수 없어.” 서하윤은 잠시 말문이 막혔다. 그러다 결국 미소를 터뜨리며 말했다. “네 말이 맞아.” 그들 사이에는 이미 이런 신뢰감이 형성돼 있었다. 자기가 이미 악물들을 발견했고, 게다가 모든 악물에 대한 정황을 전부 파악한 상태에서, 아무것도 하지 않고 떠날 리가 없지 않은가? 물론, 악물들이 다시 차은우를 다시 해칠 기회를 줄 리가 없지 않은가? —— 본가에 거의 도착했을 때, 차은우는 서하윤을 데리고 밖에서 저녁을 먹으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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