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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493장

이런 적은 한 번도 없었다. 그래서 그녀는 걱정이 이만저만이 아니었다. “강하늘, 대체 무슨 일이야?” 바로 그때 전화가 걸려 왔다. 그녀는 다급히 전화를 받으려고 했지만 발신인이 회사 재무팀임을 확인하자 미간을 찌푸렸다. 재무팀에서 갑자기 왜 연락이 온 거지? 설마 회사 계좌에 돈이 없다는 소리라도 하려는 거야? 추미은은 요즘 회사에 돈이 없는 상황을 알고 있었고 이를 해결하기 위해 안간힘을 쓰고 있었다. 하지만 세명시에는 그녀가 아는 사람도, 믿을 사람도 없었다. 유일하게 믿을 수 있는 강하늘조차 지금 연락이 되지 않았다. 정말로 문제가 생긴 건 아닌지 걱정된 그녀는 결국 전화를 받았다. “말해, 무슨 일이야?” 추미은은 짜증 섞인 목소리로 물었다. 그러자 재무팀 직원이 대답했다. “사장님, 혹시 세명시 핫이슈 보셨어요?” “세명시 핫이슈? 내가 그걸 왜 봐? 할 말이 뭐야? 나 지금 시간 없으니까 쓸데없는 소린 빼고 중점만 말해.” 추미은은 미간을 찌푸리고 말했다. 회사 직원 대부분은 강하늘이 직접 채용했는데 이 재무팀 직원은 왜 이래? 퇴근 시간이 훌쩍 지났는데 갑자기 연락와서 세명시 핫이슈라니? 그녀는 연예인이나 이런저런 가십거리에 관심이 없었다. 그녀가 좋아하는 건 M국의 글로벌 스타들이었다. 지금 나랑 친해지려고 이러는 건가? 정말 아마추어가 따로 없군! 전화기 너머의 재무팀 직원은 추미은의 짜증 섞인 목소리를 듣고는 눈알을 희번덕거렸다. 추미은은 명의상 사장이지만 사실은 그냥 멍청이였다. 어린 강하늘에게 완전히 농락당하면서도 스스로는 우월감에 젖어 있었다. 만약 자기 월급이 걸린 일이 아니라면 재무팀 직원도 그녀에게 전화를 걸지 않았을 것이다. “부사장님과 관련된 핫이슈인데 지금 회사에서 아주 난리가 났습니다. 아직 못 보셨으면 빨리 보세요.” 재무팀 직원이 인내심 있게 말했다. 그러자 추미은은 미간을 찌푸리고 말했다. “부사장의 핫이슈라고? 갑자기 웬 뚱딴지같은 소리야?” 추미은은 어리둥절했지만 재무팀 직원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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