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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499장

이곳은 추미은과 강하늘의 집이기도 했다. 만약 집을 팔면 추미은은 집을 잃게 되며 더욱이 그녀는 나가서 월세를 내며 사는 건 생각조차 하기 싫었다. "맞아, 지금은 이 방법밖에 없어. 집 팔아서 10억 마련하자! 걱정하지 마, 회사가 이익을 내기 시작하면 집은 다시 사면 돼." 강하늘은 다소 다급한 말투로 말했다. 그는 추미은이 집을 팔자는 제안을 거절할까 봐 내심 불안했다. 지금 그는 어쩔 도리가 없이 당장 10억을 마련해야 했고 추미은이 어떻게 되든 상관 없이 자기만 망가지지 않으면 된다고 생각했다. 추미은은 입술을 꼭 깨물고 머리를 저으며 말했다. "안 돼, 조금만 더 생각해 볼게." "우리에게 고민할 시간이 없어. 저쪽에서는 우리의 답을 기다리고 있고 기껏해야 오늘 밤까지밖에 기다려주지 않을 거야." 강하늘이 말했다. 추미은은 자리에서 일어나 화장실로 향했다. "나 좀 진정하고 올게." 추미은이 화장실로 들어간 순간 강하늘의 눈빛은 극도로 차가워졌다. 추미은이 이렇게 가난한 줄 알았더라면 처음부터 최한영에게 충실했을 것이다. 최한영의 가족을 잘 구슬려 놨더라면 지금쯤 그는 완전히 다른 삶을 살고 있었을지도 모른다. 10분 후. 추미은이 화장실에서 나왔다. 그녀는 한없이 신뢰하고 사랑하는 표정으로 강하늘을 바라보며 그녀 생애 가장 후회스러운 결정을 내렸다. "좋아, 집 팔자. 네 말대로 지금은 창업하고 있는 중이니 이런저런 어려움을 겪는 건 당연하지. 내가 발목을 잡을 순 없어. 나도 우리 회사가 앞으로 잘될 거라고 믿어." 그 말을 들은 강하늘은 안도의 숨을 내쉬었다. 됐다! 다음 날. 고명 그룹. 점심시간, 서하윤은 차은우와 함께 근처에서 점심을 먹기로 약속했다. 차은우는 이날 오전 마침 근처에 일정이 있어서 점심시간에 함께 식사를 할 수 있었다. 부부는 무엇을 먹을지 고민하다가 결국 둘 다 좋아하는 훠궈를 선택했다. 차은우는 원래 매운 음식을 별로 좋아하지 않았지만 최근에는 약간 매운 훠궈 정도는 먹을 수 있게 됐다. 서하윤은 식당에 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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