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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584장

방금 서하민을 만나고 바로 그녀를 찾아온 것이다. 서하윤은 서주영의 생각을 이해할 수 없었다. 어쩌면 서주영이 어릴 때부터 듣고 자란 영향이 아닐까. 그녀는 휴대폰을 가방에 넣고 차갑게 서주영을 쳐다보며 말했다. “시간 있으면 뇌부터 점검 좀 해봐. 네 부모도 같이 데리고 가라.” 비록 서주영은 젊지만 젊음이 잘못된 가치관의 변명이 될 수는 없다. 자기 잘못을 항상 다른 사람에게 떠넘기고 반성도 하지 않으며 도덕적 기준이 전혀 없는 모습이었다. 서주영은 얼굴이 뻘게지고 귀가 빨갛게 변했다. “뭐라는 거야? 내 말 안 들려? 이 모든 게 전부 네 잘못이라고! 그러니 넌 나한테 보상해야 해!” 이때 오토바이를 탄 멋진 남자가 두 사람 앞에 나타났다. 박재성은 헬멧을 벗고 서주영을 살펴보았다. 신호등을 무시하고 그냥 지나가려고 했던 박재성은 차 옆에서 누군가와 대화를 하는 서하윤을 발견하게 된 것이다. 두 사람의 대화를 듣지는 못했지만 상대는 태도가 거만한 것이 뭔가 문제를 일으키는 듯한 느낌이었다. “도와줄까?” 서주영은 멋진 남자를 좋아했기에 그가 나타나자 잠시 넋을 잃고 말았다. 하지만 그가 서하윤에게 말을 걸자 곧바로 정신을 차렸다. 이렇게 멋진 남자가 서하윤을 알고 있다니? 게다가 서하윤과 굉장히 친한 것처럼 보였다. “도움이 필요한 사람은 나예요! 서하윤은 직장도 좋아, 훌륭한 남편도 있는데 뭘 도와줄 게 있다고!” 서주영이 서둘러 말했다. 이 남자는 내가 피해자라는 걸 모르는 건가? 딱 봐도 알 수 있을 텐데? 서하윤이 고급 차를 타는 반면, 나는! 나는 택시를 타고 왔잖아! 그 낡은 택시, 택시 기사도 나이가 많이 든 아저씨였어. 정말 미치겠네! 박재성은 눈썹을 치켜올리며 오토바이에서 내렸다. “별일 아니야.” 서하윤이 박재성에게 말했다. 박재성은 한숨을 쉬며 서주영을 천천히 살펴보았다. “하윤 누나는 왜 막아선 거지?” 서주영은 예전처럼 어디를 가든 멋진 남자들이 주위를 둘러싸며 알랑거렸기 때문에 박재성처럼 무뚝뚝한 남자는 처음이었다. 그녀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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