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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710장

이 말을 들은 반지훈이 즉시 물었다. “안다고? 금희가 어딨는지 안다고?” “전에 내가 낙성에 있을 때 김영수가 지하 통로를 이용해 나를 옷가게 밖으로 옮겼던 적이 있어. 그 통로는 하루아침에 만들어진 게 아닐 거야, 광명회의 시설을 재활용한 것 같아. 김씨 가문의 변태적인 저녁 만찬 게임처럼 말이야.” “맞아! 그럴 수도 있겠다! 신다정, 정말 똑똑하네!” 반지훈은 눈빛을 반짝이며 주변 사람들에게 소리쳤다. “너희들 빨리 지하 통로 같은 걸 찾아봐! 꼭 찾아내야 해!” “알겠습니다, 반 도련님.” 사람들이 즉시 샅샅이 수색하기 시작했다. 한편 지태준은 신다정이 여전히 생각에 잠겨 있는 것을 보고 한마디 물었다. “왜 그래?” “뭔가 이상해서.” 신다정은 주변의 배치를 보며 말했다. “이곳은 반정국의 비밀 아지트처럼 보여. 만약 반정국이 아니라 오희수가 금희 언니를 여기에 가뒀다면 오희수는 어떻게 이곳 위치를 알았을까? 그리고 밖의 사람들도 모두 사라졌어. 태준 씨의 부하들이 나간 사람이 없다고 했잖아? 그럼 우리가 낮에 왔을 때 본 가정부와 여자 도우미는 어디로 간 거지...? 설마 그들도 광명회 사람이었을까?” 반지훈은 잠시 침묵했다. 하지만 지금은 강금희가 어디 있는지 빨리 알고 싶을 뿐, 이런 걸 생각할 여유가 없었다. 신다정은 더 깊이 생각에 잠겼다. 그렇다면 낮에 그 가정부와 여자 도우미가 한 말은 믿을 수 없는 것이었다. 하지만 그 여자 도우미는 왜 20년 전의 그 유괴 사건을 언급했을까? 배후의 사람은 신다정에게 무엇을 알리고 싶었던 걸까? 수많은 생각이 머릿속에 뒤엉킨 신다정은 순간 머리가 터질 듯 아팠지만 아무리 생각해도 합리적인 해답을 찾을 수 없었다. ‘눈 깜짝할 사이에 이렇게 다 컸네, 네가 태어났을 때 내가 널 안아 주기도 했었는데 이제는 시집까지 갔구나. 온 김에 집에서 자고 가렴. 성곤이도 같이.' ‘허성곤이 아니야? 하지만 다정이는...' ... ‘넌 어렸을 때부터 단 걸 안 좋아했지.' 신다정은 갑자기 고개를 번쩍 들어 허성운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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