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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50화

유아현은 한참을 허지아와의 문자를 바라보다 언제 한번 정식으로 만나봐야겠다고 다짐했다. 그렇게 핸드폰을 호주머니에 넣고 주변을 둘러보던 찰나, 유아현은 자신의 눈을 의심했다. 왠지 여기와 굉장히 어울리지 않는 한 사람을 봤다. 아니, 어울리지 않는다기보다는 여기 있으면 안 되는 사람이라는 표현이 더 적절했다. “황노을?” 유아현은 다급해 났다. 도서찬이 이 광경을 보면 분명 난리가 날 것 같았기 때문이다. 손에 들고 있던 잔을 내려놓고 빨리 출입문 쪽으로 가 도서찬이 들어오는 것을 막아서려고 했다. 방에서 나온 순간, 조금 전 옆방의 문이 활짝 열렸다. 그리고 때마침 방에서 나오던 임지은과 마주치고 말았다. “강준 씨. 오빠 화장실 간 사이에 나 노을이랑 같이 1층에서 놀려고 하는데, 같이 갈래요?” 임지은이 몸을 돌려세우던 찰나, 그녀도 문밖에 서 있던 유아현과 마주쳤다. 유아현은 열린 문 사이로 방 안의 분위기를 빠르게 훑었다. 방안에는 부킹한 남자들로 보이는 젊은 청년들이 몇 명 보였다. “그쪽이 왜 여기 있어요?” 두 사람은 동시에 말했다. 임지은이 나온 방안은 분위기가 점점 더 달아오른 것 같았다. 그 모습을 본 유아현은 못마땅한 표정으로 임지은을 향해 말했다. “노을 씨랑 온 거에요? 그리고 부킹까지 한 거예요? 남자들이랑 이 나이 들고 아직도 부킹하고 싶어요? 남자들 없으면 술이 안 들어가나 봐요?” “보긴 뭘 봐요! 함부로 남의 방 들여다보지 마시죠!” 임지은은 버럭 화를 내며 방문을 확 닫아버렸다. 그리고 바로 유아현을 매섭게 쏘아보며 물었다. “나랑 노을이가 이런 데 오면 왜요. 뭐 보태준 거라도 있어요? 웬 참견이에요? 그쪽은 와도 되고 나랑 노을이는 왜 안되는데요?” 임지은과 유아현은 사실 그렇게 가까운 사이는 아니다. 두 사람 모두 항상 서로의 절친들을 통해 간간이 얘기만 전해 들었을 뿐이다. 황노을은 임지은에게 도서찬이 또 술자리에 나갔다고 하며 푸념을 늘어놓으면서 하는 말을 들어보면 항상 유아현이 등장했었다. 도서찬도 늘 유아현에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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