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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49장

순간 의심하는 한 사람의 말로 인해 여론은 또 강다인이 반칙을 한 것이 아니냐는 쪽으로 기울어졌다. 강다인은 그저 이런 상황이 너무 어처구니가 없었다. “실력이 없으면 주제 파악이라도 해야 하는데. 선배. 이럴 바에야 연습이나 더해서 실력 쌓아요. 변명하지 말고.” “강다인! 너 반칙 한 거 맞잖아! 바른대로 말해. 평소에 게임을 하는걸. 본적도 없었는데 이렇게나 한다고? 이걸 내가 믿을 줄 알아? “ 서지원은 약점이라도 잡은 것 마냥 큰소리치기 시작했다. “반칙했으니 그냥 넘어갈 수 없지. 이번 승부는 무효야!” “맞아! 무효야! 다시 한 판 더 붙어!” 장수원 역시 서지원의 말에 맞장구를 쳤다. ‘고작 신입 따위가 나를? 이거 분명 뭔가 있어.’ 강다인은 코웃음을 치며 말했다. “아뇨. 뭘 또 그렇게 번거롭게... 제가 반칙을 했는지 안 했는지는 시험 당일날 알게 될 거예요.” “반칙을 써놓고도 시험? 참가할 수 있을 거 같아?” “근데 내놓을 증거도 없잖아요. 맨입으로 몰아가시려고요?” 강다인은 정색하며 따졌다. 장수원은 그래도 뻔뻔하게 우기고 있었다. “그래. 시험 당일날 알게 되겠지. 만약 네가 지면 무릎 꿇고 싹싹 빌 준비나 하고 있어.” “좋아요. 이건 선배한테도 똑같이 적용되는 거로 하죠. 똑같이 무릎 꿇고 싹싹 비는 거로.” 강다인은 한치의 망설임 없이 단호히 말했다. 장수원은 강다인의 제안을 흔쾌히 받아들였다. “후회나 하지 마!” 강다인이 실력이 아주 좋다고 해도 혼자서 한개팀을 상대하려면 그래도 어느 정도는 버거울 거라는 생각에 장수원은 여전히 강다인이 시험에서 떨어질 거로 생각했다. 장수원은 그렇게 강다인이 무릎 꿇고 비는 날을 손꼽아 기다리기로 했다. 강다인은 상황이 어느 정도 정리가 되자 바로 트레이닝 캠프를 떠났다. 국대 선발전에 참여하는 것만 아니었더라면 이런 시궁창 같은 캠프는 들어오려 하지 않았을 것이다. “잠깐만요. 강다인 학생!” 누군가의 부름에 뒤돌아보니 여학생 둘이 나를 향해 뛰어오고 있었다. “무슨 일이죠?” “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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