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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68장

김지우는 억울하고 화가 났다. ‘강별 오빠라면 이런 일 앞에서는 바로 강다인을 몰아붙였을 텐데... 왜 이렇게 변한 거야?’ 김지우는 서러움에 눈물을 흘리며 말했다. “저 진짜 죽을 뻔했다니까요.” “지우야, 네가 얼마나 현명한지 잘 알아. 다인이가 집을 나갔다 해도 우린 결국 한 가족이야. 그러니까 너무 심각하게 생각하지 말고 넘어가자.” 강별은 잠시 말을 멈췄다가 덧붙였다. “게다가 다인이가 너한테 정말 그런 짓을 했다는 증거도 없잖아.” 김지우는 그의 말을 듣고 눈물조차 나오지 않았다. ‘이런 말은 원래 나를 두둔할 때나 하던 거 아니었어?’ 그녀는 자신에게 돌아온 이 ‘부메랑’ 같은 상황이 믿기지 않았지만 더 추궁하면 그동안 쌓아 올린 착한 아이 이미지가 망가질 게 뻔했기에, 결국 입을 다물고 억울함을 꾹 삼킬 수밖에 없었다. ‘이번엔 참고 넘기지만 절대 가만히 있진 않을 거야.’ ... 강다인이 기숙사로 돌아왔을 때, 룸메이트들이 모두 있었다. 진서연이 그녀의 이마에 붙은 붕대를 보고 걱정스러운 목소리로 말했다. “다인아, 어디 다친 거야?” “응. 근데 이제 괜찮아.” 강다인은 자신의 자리에 앉았다. 그때 서지원이 비꼬는 말투로 말을 걸었다. “설마 이번엔 크루 평가에서 질까 봐 일부러 아픈 척하고 빠진 거 아니야?” 강다인은 가볍게 웃으며 대답했다. “솔직히 학교 크루 사람들 다 합쳐도 날 못 이길걸?” 서지원은 비웃으며 말했다. “에이, 웃기지 마. 평가가 두려워 꾀부리는 애가 뭘 그렇게 잘났다고 떠들어?” 강다인은 더 이상 대꾸하지 않았고 서지원의 비아냥대는 말들을 무시했다. 그녀는 서지원 같은 사람과 대화하는 것 자체를 시간 낭비라고 여겼다. 서지원은 자신만만하게 말했다. “이번 트레이닝 캠프는 인플루언서 행사도 포함한다며? 오늘 밤에 니콜 엔터에서 유명한 BJ들도 온다던데, 넌 기회 놓쳤네. 우리 같은 캠프 멤버들만 참석 가능하거든.” 서지원은 말을 마치고 짧은 원피스에 하이힐을 신고 기세등등하게 방을 나갔다. 진서연은 서지원이 나가자, 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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