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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85장

강다인은 무표정한 얼굴로 말했다. “똑바로 알아둬. 나를 해치려고 장수원이랑 공모한 건 너야. 범인은 너고 나쁜 짓에 가담한 사람도 너지 내가 아니야.” “강다인! 이건 네 잘못이야! 처음부터 네가 날 도와줬으면 이런 일은 없었잖아!” “몇 번을 묻지만 왜 내가 널 도와야 한다고 생각하는 거야? 게다가 지금은 장수원이 잡혔으니, 너의 영상과 사진도 다 삭제될 거야. 아무 데도 퍼지지 않을 거라고. 네가 멍청해서 생긴 일은 언제까지 남을 탓하고만 있을 건데?” 서지원은 그제야 자신이 말실수했다는 걸 깨달았다. 강다인을 탓하며 죄를 뒤집어씌운 게 잘못이었다는 걸 이제야 알아차린 것이었다. 그렇지 않았더라면 강다인이 진실을 말하지 않고 넘어갔을지도 모르는 일이었다. 기숙사로 찾아온 학생처 여직원이 서지원을 바라보며 물었다. “이 일이 어떻게 된 건지 설명해 보세요!” 서지원은 겁에 질려 온몸을 떨며 말했다. “아니에요! 저 아니에요! 저랑 상관없어요!” “하지만 어젯밤 많은 학생이 서지원 학생과 장수원이 나눈 대화를 들었다고 증언하고 있어요. 서지원 학생과 장수원이 함께 일을 계획했다고 증언하고 있다고요! 서지원 씨, 우리와 함께 가서 조사에 응해주세요. 그렇지 않으면 경찰서에 가야 할 겁니다.” 서지원은 울음을 터뜨리며 침대에 웅크리고 더 이상 움직이려 하지 않았다. 학생처 여직원들은 서로 눈치를 보며 어찌할 바를 몰랐고 강제로 데려갈 수도 없었다. 그 모습을 본 강다인은 냉소를 띠며 말했다. “곧 경찰이 와서 조사할 테니 똑같아요. 서지원은 장수원이랑 공범이에요. 이 사건 끝까지 파헤쳐서 꼭 법적인 처벌을 받게 할 겁니다.” 서지원은 이 말을 듣고 다시 울음을 터뜨리며 외쳤다. “저도 피해자예요! 왜 저를 처벌하려고 해요?” 학생처 여직원 중 한 분이 진정시키며 말했다. “서지원 학생, 정말로 피해자라면 모든 걸 솔직히 이야기하세요. 그래야 경찰도 도와줄 수 있어요. 그렇지 않으면 부모님을 불러야 할 수도 있습니다.” “안 돼요! 부모님께서 아시면 저는 맞아 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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