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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87장

‘민씨 가문이 가족을 건드리겠다더니 진짜 강동준을 찾아갔네. 근데 왜 이렇게 속이 시원하지?’ 강다인은 무표정한 얼굴로 답했다. “어차피 난 강씨 가문과 연을 끊었어. 이건 내 문제니까 내가 알아서 할게.” “네가 무슨 문제를 얼마나 감당할 수 있는데? 민씨 가문에서 이미 나를 찾아왔었다고. 말 안 듣는 동생 단속하라면서 조용히 처리하라고 하더라. 다음엔 가만있지 않을 거라고!” 강다인은 냉소를 띠며 말했다. “지난번 민씨 가문이 꾸민 교통사고로 난 죽을 뻔했어. 그런데도 민씨 가문이 아직 이렇게 예의 바르게 오빠를 찾아간 거에 뭐 느끼는 거 없어?” 옆에 있던 김지우는 그 말을 듣고 눈빛이 살짝 흔들렸다. ‘다들 강다인의 교통사고를 민씨 가문이 꾸민 일로 알고 있네. 이거 괜찮은데?’ 김지우는 가식적으로 웃으며 말했다. “다인 언니, 동준 오빠도 언니를 위해서 이러는 거잖아. 언니가 강씨 가문과 관계를 끊었다고 해도, 언니는 결국 강씨 가문의 사람이야. 이건 변하지 않잖아?” 강별도 덧붙였다. “다인아, 동준 형은 오늘 점심에 민씨 가문 사람들과 술자리까지 가지면서 너를 위해 고생했어.” 강동준은 강다인의 시큰둥한 태도를 보고 화가 치밀었다. “강다인, 이번 일은 내가, 아니 우리 강씨 가문이 네 뒤를 수습해 준 거야. 잊지 마.” ‘하, 참나. 진짜 뭐라도 된 것처럼 구네?’ 강다인은 조소를 띠며 말했다. “내가 오빠한테 도와달라고 했어? 나랑 연 끊었다고 민씨 가문에 그대로 말하지 그랬어. 난 더 이상 강씨 가문 사람이 아니고! 내 일에 신경 쓰지 않겠다고 말하지 그랬냐고!” 그녀의 차분한 말투에 강동준은 더욱 분노했다. “강다인, 너 진짜 배은망덕하구나! 내가 네 뒤처리하느라 얼마나 힘들었는데, 돌아오는 말이 고작 그거냐?” 김지우는 급히 강동준을 붙잡으며 말했다. “동준 오빠, 화내지 마세요. 다인 언니가 원래 좀 고집스럽잖아요. 그냥 입으로만 그러는 거지, 오빠의 진심을 모를 리 없어요.” 강별도 중간에 서서 진정시키려 했다. “형, 말로 하자. 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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