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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89장

‘좋아, 그렇게 나오겠다 이거지? 한 번 제대로 놀아보자!’ 강다인은 코웃음을 치며 말했다. “증거가 보고 싶다고? 집에 가서 너희 엄마한테 누드 사진 보여달라고 해! 이 불효자식아! 머리에 든 것 하나 없어서 집구석에 처박혀 악플이나 써대는 주제에! 누가 누굴 평가하는 거야! 멍청한 짓도 정도껏 해야지. 오늘 여기 악플 단 녀석들 싹 다 고소할 거니까 마음의 준비를 하는 게 좋을거야!” 강다인은 마이크를 켠 채 댓글 부대와 본격적으로 싸움을 시작했다. 패드립과 다양한 비속어를 섞어가며 전투를 벌이자, 순식간에 그녀의 방송 시청자 수가 폭발적으로 늘어났다. 댓글 부대는 점점 화가 나기 시작했다. [강다인, 이렇게 막 나가면 이미지 망가져서 팬들 다 떠날 거야. 괜찮겠어?] 강다인은 물 한 모금을 마시고 침착하게 말했다. “좋아, 그러면 오늘부터 내 인생 모토를 바꿀게. ‘개X 마이웨이’, 내 정체성은 바로 ‘마이웨이’! 날 욕하고 싶다고? 좋아! 그럼 내가 먼저 자폭하겠어. 이제 난 부끄러움도 없어. 댓글 부대, 어쩔 건데?” 그녀는 절대 댓글 부대의 함정에 빠지지 않았다. ‘장수원이 찍은 영상을 증거로 내세우는 일도 절대 없을 거야! 꿈 깨!’ 팬들은 그녀의 말에 열광하며 채팅창을 도배했다. [오늘부터 내 좌우명도 마이웨이야!] [여신님, 사이다 발언 너무 좋아요! 댓글 부대 그냥 무시하지 마세요!] [여신님의 독설, 진짜 치명적이다. 너무 멋져!] 댓글 부대는 강다인의 예상을 뛰어넘는 대처에 말문이 막혔다. 그들은 강다인을 무너뜨리기 위해 철저히 준비했고 그녀의 예상 반응에 따른 시나리오까지 짜 두었지만, 강다인은 전혀 예상치 못한 방식으로 대응했다. 그녀의 ‘마이웨이’ 발언은 댓글 부대의 모든 공격을 무력화시켰고 그들의 전략을 무색하게 만들었다. 강다인은 댓글 부대와의 설전을 마무리한 뒤, 아무렇지도 않게 오늘의 PK 방송을 시작했다. 수많은 사람이 그녀에게 도전장을 내밀었고 몇몇은 게임 중에서도 장수원 이야기를 꺼냈다. 하지만 강다인은 도전자들을 단번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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