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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00장

‘또 사고 치기 전에 눈앞에서 치워버려야겠어!’ “나 아직 형수님한테 작별 인사도 못 했단 말이야! 좋은 인상 남기고 싶었단 말이야!” 이석민이 애처럼 징징대며 말했다. 그러자 이석훈이 발을 들어 그를 가볍게 걷어찼다. “당장 꺼져!” “어이! 다리도 짧아서... 안 닿았지요! 급발진하셨네!” 이석민은 엉덩이를 문지르며 비명을 지르며 멀리 도망쳤다. 이석훈은 한숨을 쉬며 고개를 저었다. “진짜 골치 아픈 녀석이야.” 그 모습을 본 고준성이 그의 어깨를 툭툭 치며 말했다. “녀석이 왜 돌아왔나 했더니, 이번 주말에 센트럴파크체육관에서 결승전이 있더라고.” “그래서 왔구나. 역시...” 잠시 후, 강다인이 화장실에서 나왔다. 밖에 서 있는 두 사람을 보자 그녀는 주위를 둘러보며 물었다. “이석민 씨는요?” 그녀가 그의 이름을 언급하자 이석훈은 약간 움찔했다. “친구랑 약속이 있어서 먼저 갔어.” “아, 그렇군요. 그런데 왜 그 계정에 로그인했을 때 석민 씨 계정이라고 말하지 않았어요? 이렇게 대단한 사람과 친분이 있으면 알려주셨어야죠!” 강다인의 질문에, 이석훈은 마치 심문받는 기분이었다. 그는 최대한 평온한 척하며 대답했다. “그 녀석이 그렇게 대단한가? 난 그렇게 생각 안 했나 봐.” 그의 말투에는 은근한 자만이 섞여 있었다. 사실 이석민은 현재 국가대표 후보로 꼽히는 실력자였다. 게다가 뛰어난 집안 배경과 여유로운 환경 속에서 경쟁 없이 자란 인물이었다. 강다인은 그의 말을 듣고 웃으며 대꾸했다. “맞아요. 선생님도 게임 잘하잖아요.” 그 순간, 고준성이 자연스럽게 화제를 돌렸다. “레몬 님, 내일 오후에 인공지능 프로젝트 관련 교류 행사가 있는데요. 고성그룹도 초대받았더라고요. 같이 가시죠?” “좋아요. 꼭 참석할게요.” 이석훈이 끼어들었다. “기다려봐. 내가 데려다줄게.” “아니에요. 이미 차 불렀어요. 금방 도착할 거예요. 내일 봐요!” 강다인은 곧 도착한 택시에 올라타며 손을 흔들었다. 이석훈은 그녀가 떠나는 것을 말없이 바라봤다. 그의 옆에서 고준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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