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06화
회사로 돌아온 박아윤은 민우희에게서 메시지를 받았다.
[내 사무실로 잠깐 와.]
몇 분 뒤, 그녀는 민우희 사무실의 문을 밀고 들어갔다.
“민 대표님, 저 부르셨어요?”
“응.”
민우희는 왼쪽 서류 더미에서 초대장 하나를 꺼내 건넸다.
“오늘 밤 화성 호텔에서 연회가 열려. 아윤 씨가 네오 엔터의 대표로 참석해 줘.”
“화성 호텔이요?”
박아윤은 기억을 더듬었다.
“그 6성급 호텔 말씀하시는 거죠?”
그녀는 눈썹을 살짝 찌푸렸다. 네오 엔터와 화성 호텔은 평소 거래가 거의 없는데 갑자기 연회라니?
민우희는 고개를 들고 설명을 덧붙였다.
“맞아. 하지만 이번 연회를 주최한 건 화성 호텔이 아니라 천우 그룹이야. 화성 호텔은 그냥 장소만 제공하는 거고. 오늘 밤에 천우 그룹의 대표도 직접 참석한대. 연회가 끝나면 현장에서 YT 프로젝트의 공동 파트너 한 명을 즉석에서 선정할 거라고 해.”
“YT 프로젝트요? 와, 대박.”
박아윤은 감탄을 터뜨렸다.
천우 엔터테인먼트는 업계 최상위권에 속하는 대형 연예 기획사였다. 그들의 신사업 YT 프로젝트는 시작 전부터 이미 반은 성공한 셈으로 평가받고 있었고 참여만 해도 돈방석은 따놓은 당상이라 불릴 정도였다.
그래서 천우 엔터테인먼트가 프로젝트 소식을 흘린 이후, 모든 회사가 그 자리를 노리고 눈에 불을 켜고 있었지만 정작 천우 엔터테인먼트는 단 한 번도 외부 공모 의사를 밝힌 적이 없었다.
그런데 이번에 파트너를 무작위로 뽑는다니? 박아윤은 바로 의심이 들었다.
“그런데 이상하지 않아요? 그동안 외부 참여에 관한 얘기를 한마디도 안 하던 회사가 왜 갑자기 연회를 열고 파트너를 뽑겠다는 건... 뭔가 속셈이 있지 않을까요?”
민우희도 어깨를 으쓱했다.
“나도 구체적인 건 몰라. 그냥 그런 자리니까 아윤 씨는 사람 좀 만나고 오면 돼. 우리 회사가 거기서 뭘 얻겠다고 욕심내는 건 아니고, 아윤 씨가 인맥을 넓힐 좋은 기회일 거 같아서 보내는 거야.”
그녀는 살짝 웃으며 덧붙였다.
“천우 엔터테인먼트 정도 되는 회사가 주최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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