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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52화

손태윤은 꽃 사진을 유심히 보더니 바로 답했다. “이...” 하지만 강민건의 안색이 변하는 걸 눈치채자마자 손태윤은 이어서 말하려고 했던 “쁘다”를 필사적으로 삼켰다. “일반적인 꽃다발에 불과합니다, 이건 무슨 꽃다발입니까? 전에 아가씨한테 보내신 거랑은 전혀 비교가 안 됩니다.” 손태윤의 말을 듣자 강민건의 표정은 그제야 다소 누그러졌다. “누가 아가씨에게 줬는지는 모르겠지만 꽃을 보니 이 사람 취향이 아주 평범하다는 걸 알 수 있습니다.” 손태윤의 예상대로 상대는 역시나 강민건의 라이벌이였다, 그렇지 않고서야 강민건이 안색이 이렇게 나쁠 수가 없다. 손태윤은 속으로 안도의 숨을 내쉬었다. 다행히 그가 대처가 빨랐기 때문에 강민건의 화를 모면한 셈이다. 손태윤은 지금 당장 기분 좋게 하는 말을 더 많이 해야 했다. 그렇지 않으면 또 봉변을 당할 수도 있기 때문이다. “아가씨의 매력이 대단한 건 인정하지만, 꽃을 선물하는 사람도 참 주제 파악이 안 되는 것 같습니다. 어떻게 이런 꽃다발을 선물하는지 참 이해가 안 갑니다.” “그 사람은 분명 강 대표님과 아가씨의 관계를 몰라서 보낸 것일 겁니다, 알았다면 한발 물러선지 오랄 것입니다.” 강민건은 속으로 기뻤지만 애써 표정을 감췄다. “됐어, 입에 발린 말 그만해도 돼.” “아닙니다, 저는 사실대로 말했을 뿐입니다.” “10시 반의 고객은 어디로 모셨어?” “아래층 접대 실에 계십니다, 지금 가시겠습니까?” 강민건은 손목시계를 내려다보았다. “아직 30분 남았으니까 괜찮아, 그 전에 뭐 좀 물어볼 게 있어.” “경운시에 분위기 좋고 쉽게 방해받지 않는 곳 있어?” “몇 군데 알고 있지만 구체적인 상황에 따라 더 적합한 추천을 해드릴 수 있습니다. 실례가 안 된다면 구체적으로 무엇을 하시는지 여쭤봐도 되겠습니까?” 강민건은 아무 말도 하지 않았다. “말씀하기가 불편하시면...” “고백.” “박아윤 씨에게 정식으로 고백하려고, 어릴 적 일도 말할 생각이야.” 생각지도 못한 대답에 손태윤은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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